롯데마트 칠성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인접 아파트 주민 강력 반발

기사입력 2020.09.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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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칠성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사업계획이 대구시에 접수되면서 인접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마트 칠성점과 인접한 오페라 삼정 그린코아 더베스트(이하 오페라 삼정) 아파트 주민들은 재산권과 생활권 침해 우려가 있다며 건축 허가 반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오페라 삼정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차량 진·출입로 배치와 관련한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 생활 안전 문제 등을 제기하며 시에 개발계획 취소 진정서를 접수했다.

지난 5월 말 서울의 한 시행사는 롯데마트 칠성점 부지에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신축허가를 위한 사업계획승인을 대구시에 신청했다.

롯데마트 칠성점 부지는 지하2층 지상 6층 매장면적 1만86㎡(약 3천51평) 규모로, 롯데마트는 이후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2032년까지 임차 계약을 맺고 현재 영업을 하고 있다.

사업계획이 알려지자 당장 롯데마트 바로 옆의 위치한 오페라 삼정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건물 정남향에 49층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일조권과 조망권에 피해가 큰데다, 건물 간 거리가 20m 에 불과해 사생활 침해 우려및 교통 체증 등의 여러문제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페라 삼정 입주민들은 "기존 건물 입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과 생활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사업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상복합아파트 개발계획 수정 또는 전면 취소를 내용으로 하는 진정서를 시에 제출했다.

지난 2017년 12월 개점 당시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KB자산운용과 2032년까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롯데마트 측은 “임차인 입장에서 12년 남은 영업권을 정상적으로 행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규화 기자 idg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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