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돗물 필터 변색 원인은 ‘망간’

기사입력 2019.08.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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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사본 -190822 수돗물 관련 브리핑 사진(서정인 민간 전문조사단장).jpg
(사진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수돗물 필터변색의 원인물질 및 발생원인이 민원발생지역에서 수거한 수도꼭지 필터와 저수조의 침전물을 전문검사기관에 조사 의뢰한 결과 망간이 44%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망간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지표수에 존재하는 용존물질이며, 입자화되면 수돗물을 발색시키는 대표적 물질이다.

포항시는 현재 각 정수장에서는 망간을 염소로 산화시켜 제거한 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돗물 필터 변색은 먹는물기준(0.05㎎/ℓ) 이하의 망간이 관말지역 유속이 낮은 정체구간에 지속적으로 침착(퇴적)돼 있다가 유량, 유속의 변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포항시는 단기 개선책으로는 ▲망간 침전물 제거를 위한 민원지역의 지속적인 관세척 실시 ▲민원지역을 포함한 포항시 저수조의 균등수수 등 급배수 패턴개선 ▲관말지역 순환형 관로개량을 통한 수돗물 정체구간 해소 ▲수돗물 필터테스트를 통한 개선 모니터링 ▲저수조 청소주기를 상황에 맞게 재조정 할 계획이다.

중장기 개선책으로는 ▲오천지역에 배수지를 신설해 물공급 ▲누수율 저감 및 탁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상수배관의 체계적 관리방안 구축 ▲노후배관개선 등 대규모 투자방안은 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직정 기자

 

 

[강직정 기자 idg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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