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 외유내강으로 구미 현안 해결

기사입력 2022.05.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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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외유내강의 간부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면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을 만났다.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구미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오면서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산적한 현안에 둘러싸여 숨돌릴 틈도 없지만, 차분하면서도 치밀한 업무분석력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구미시와 대구시의 오랜 갈등의 근원이었던 대구취수원 이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장을 설득하고 직원들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구미시 입장에서 유불리를 분석하는 치밀함은 그의 성격과도 일치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도 취수원 이전 지역 상생 사업을 통해 구미시가 챙기는 사업들은 1조 원에 육박한다는 것이 해당 부서장의 설명이다. 대구시가 구미시에 100억 제공(1회)과 환경부가 구미시에 매년 100억의 상생지원금 제공은 기본이다.

그 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KTX 구미역 신설에 경북도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신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 ▲구미 국가 5 산단 입주업종 확대 ▲해평 일원 생태 축 복원사업 ▲중앙하수처리장 증설 국비 지원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협력 등이다.

이러한 사업 중에서 '해평 일원 생태 축 복원사업'은 최종 국가 정원을 위한 것으로 지방 정원을 거쳐 계속 승격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이는 대통령 공약사업에 이미 포함되어 구체적인 계획은 용역발주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 부시장으로 부임해 오면서 계획하고 구미시민들에게 이것만큼은 해결하려 했던 대부분 프로젝트는 이미 완료한 상태이며, 덤으로 오랜 갈등의 문제로 남아있던 대구취수원 이전문제까지 해결했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배 권한대행의 치밀함으로 만들어낸 프로젝트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그중에서 몇 가지만 언급해보면 첫째, 지지부진했던 북구미 IC의 개통이고 둘째, 인동지역 운수연수원에서 남구미 대교 방향으로 넘어가는 공사중단 된 도로를 다시 착공하게 한 것들이다.

그 외 지역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수차례 회의를 가지는 열의를 보여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고아논공단지 분양을 위한 회의에서는 "부시장이 욕을 얻어먹는 한이 있더라도 조속한 해결을 해야 한다"고 평소 소신을 밝혔으며, 927호선 선형개량과 조기착공을 성사시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에 대해 건설도시 국장은 "부임해 오셔서 너무도 많은 일을 했지만, 알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을 뿐이다"라며 "기술직이라는 편견을 넘어 균형 있게 처리한 점이 돋보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idg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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